#펨돔
섹시 의상/스타킹 최저가는
11번가 바나나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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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선미 담당 로즈
통가발은 본가에 두고 와서, 피스 가발을 붙여줬다
피스 가발인지라 모자 씌울 수 밖에 없었어
다음에는 통가발로 더 완성도 있게 여장해보자
로즈에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털이 많다는 것
뭐, 그래도 면도기로 밀면 되니까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더 가녀린 몸매가 되도록 관리할 거라던데 기대할게
투명 매니큐어만 바를 거라고, 자신만의 여장 철학이 있던 이쁜이
조만간 너 자취 시작하면 그때 더 자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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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그레이
내게 인사를 했을 때부터 닉네임이 그레이였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따온 이름인 줄 알았는데, 그냥 회색을 좋아한댄다ㅋㅋㅋ
당시의 미션은 매일 그림일기 쓰기
아동틱한 걸 원했지만 이 결과물도 나쁘진 않다
가방끈이 길어서인지 대화하는 재미가 있던 섭이다
플레이 도중 자꾸 키스를 해달라고 아양을 떨던데, 좀 귀여웠다
근데 난 키스 싫어해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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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한 하이디
‘왕자님 무릎 꿇기 자세로 꽃 한송이를 받고 싶다’ 라고 말했더니, 정말 사람 많은 지하철역에서 한 쪽 무릎 꿇고 실행한 녀석ㅋㅋㅋ
내가 진한 색 장미 안 좋아한다고 말한 것도 기억하고, 센스쟁이다
파스텔톤 좋아~
하이디는 발냄새를 엄청 좋아해서 일부러 만드느라 힘들었다
한참 안 빨은 운동화 신고 하루종일 맨발로 걸었음
저 냄새 나는 발로 칸쵸 먹이고(풋피딩)
풋워쉽도 받았다
얘는 더티플이라면 다 좋아한다
골든도 너무 하고싶대서 욕조에서 해줬음
먹기까지 한다
골든 먹는 섭은 처음이라 당황했었던 기억이 난다
스캇도 다음에 할 거 같다
그런데 98kg이라 사진을 찍어도, 찍어도 건질 게 잘 안 나온다
5kg 뺄 때마다 한 번 만나준다니까 바로 헬스 등록했다고 함
지금까지 3kg 뺀 거 같던데, 힘내라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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