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팬

LIVE

아내는 나를 만나기 전까지 클럽을 즐겨 다녔다 한다. 춤을 추는 것도 좋았지만 남자들이 다가와 보이는 관심이 좋았다고. 그중 마음에 드는 상대와는 어느 연인들처럼 자연스레 스킨십을 즐겼다 한다. 처음 만난 남자의 물건을 엉덩이로 한껏 애태우며, 키스를 나누고 옷 위로 가슴과 보지를 만질 수 있게 허락했다며.

이후 번호를 교환하고 밖에서 따로 만날 때면 옷 위로만 만지던 모든 곳을 허락했다 한다. 다만 삽입만은 사귀지 않는 사이에는 거부감이 있어 거부했다고. 가볍게 만난 사이라는 걸 인지하듯 남자들 또한 만나자는 말을 먼저 하지 않더라고. 하지만 아내는 괜히 미안한 마음에 그 남자들의 자지를 맛있게 빨아주며, 얼굴로 그리고 입으로 몇 번이고 받아주는 일을 기꺼이 응했다 하며 나와 만나기 직전까지 이런 생활을 즐겼다 한다.

출근길 아내는 속옷을 입지 않았다 이야기를 꺼냈다. 이제는 밖으로 보이는 본인의 모습과 실제 욕망이 가득한 모습 사이의 간극을 즐기는 듯, 신호로 차가 멈춘 사이 흐트러진 치마를 벌려 내게 확인시켜주었다. 이미 보짓물로 끈적하게 젖은 그곳을 아내는 손가락으로 벌리며 자신이 암캐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오랜만에 평일 아내와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아내는 한껏 꾸민 채 회사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앞으로 다가가 아내를 안으며, 자연스레 엉덩이에 손을 가져갔고 원피스 속에 아무것도 없음을 알아챘다. 이제는 속옷을 걸치지 않은 모습이 자연스러운 아내였다. 아이러니하게 나 또한 이런 모습에 익숙해져 이전보다 흥미가 떨어지고 있었다.

호텔로 향하던 중 아내는 내게 “다른 남자들이 쳐다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지금 밑이 축축해, 그래서 아까 일부로 남자들 앞에서 서성였어”라고 말하며, 다시금 나를 자극했다.

휴가로 한껏 들뜬 아내는 나에게 잘 보이고 싶어 새로 산 원피스라며 옷을 갈아입었다. 아내의 가슴과 골반의 선이 잘 드러나 매우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바다에 도착하니 다른 남자들 또한 나 이상으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간혹 노골적으로 아내를 훑는 시선은 나로 하여 잠시 자리를 비우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이러한 생각을 전하자 아내는 들뜬 기분을 이어가고자 했는지 “자기 자리 비우면 실수인 척 슬쩍 치마 속 보여 줄 수도 있어”라며 나를 자극하는 모습도 보였다.

평소와 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 아침, 아내는 아래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외출 준비를 했다. 아내가 이야기 하지 않아도, 쉽사리 알 수 있을 만큼 옷 위로 드러나는 모습은 만족스러웠다. 오히려 무관심한 태도가 아내를 자극했는지, 데이트 장소에 도착해 내 손을 엉덩이에 가져가며 “나 오늘 아무것도 안입었어” 라고 확인 시켜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혼한 30대 여자를 누가 좋아해” 라는 아내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스치며 흘끗 보거나 잠시 서있을 때 몸 구석구석을 훑는 시선을 쉽게 알아챌 수 있었다. 그때마다 나는 아내에게 향하는 시선을 굳이 전달했다. 여전히 많은 남자들은 당신을 궁금해 하고 있다고. 아내 또한 이러한 시선이 싫지 않은지 “본다고 닳는 것도 아닌데 뭘” 이라 반응했다.

조심성이 없는 아내의 모습을 흘끗 쳐다보는 다른 남자들의 시선은 언제나 그렇듯 흥분을 불러 일으킨다. 다만 치맛속 아무것도 입지 않은 아내의 모습을 그들은 상상이나 할지.


P.S. 다가오는 주말 팬티는 입지 않은채, 몸매가 여실히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혀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어디를 가면 남자들의 시선을 자연스레 많이 받을지 고민되네요.

퇴근 후 보고 싶은 책이 있다며 들른 서점에서 아내가 작게 귀에 속삭인다. “나 오늘 팬티 안입었어” 라고.

image

근래 아내는 잦은 야근으로 몸이 피로하다며, 마사지를 받고 싶다는 이야기를 흘리듯 꺼냈다. 그 주 주말 마사지를 예약했다는 사실은 모른 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아내는 속옷을 걸치지 않고 데이트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그렇게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데이트를 즐기며, 더위에 지쳐갈 즘 당신 위해 마사지를 예약했다 이야기를 꺼냈다. 아내는 기쁨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흠칫 놀란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러곤 “나 오늘 노팬티인데 마사지 받는 거 자기 괜찮아?"라며 물었다. 마치 내 걱정만을 하는 듯한 아내의 뉘앙스에 더욱 흥분이 몰려왔다.

괜찮다는 나의 이야기에 우리는 마사지숍으로 발길을 옮겼고, 아내는 속옷은 입지 않은 채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내 옆에 그리고 마사지사 앞에 나왔다. 마사지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마사지사는 아내에게 브래지어가 오일에 젖을 수 있으니 속옷을 벗을 것을 권했다.

나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가슴이 두근거리며, 조심히 고개를 들어 아내와 마사지사를 살폈다. 아내는 조심스레 뒤로 돌아 티셔츠 밖으로 브래지어를 벗고 있었고, 마사지사는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러한 옷 차림으로 만져질 아내를 생각하니 미묘한 감정이 뒤섞이는 걸 알 수 있었다. 마사지를 받는 90분간, 옷 속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아내는 연신 신음을 내뱉었다. 고개를 숙여 직접 그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그 소리는 야릇하게 들려왔다.

#업스    #노팬    
loading